무봉리 토종순대국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봉리 토종순대국 먹고 왔습니다. 집 근처 무봉리 토종순대국밥 맛있었습니다.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들래미 등교시키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하는데 어찌나 밥 차리기가 싫던지... 무작정 밖으로 나와봤습니다. 9시도 안되다 보니 문을 연 곳이 국밥집 뿐인지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무봉리 토종순대국 집에 들어가 봤습니다. 내부는 어느 국밥집처럼 평범한데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아 더 이상 찍지는 않았습니다. 토종순대국밥을 주문을 하고 토종순대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침에 폭식하기엔 하루가 힘들어질 것 같아 포기합니다. 항아리채로 나온 갓 담은 듯한 배추김치와 석박지가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올 정도로 먹음직합니다. 식당 김치는 입에 맞지 않아서 잘 안먹는데 넘 먹음직 스러워서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먹어봅니다. 김치만으로도 밥 한공기 다 비.. 더보기 이전 1 다음